[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인플레는 정점을 찍었고, 인플레 통제가 더 이상 정책적 우선과제는 아니라고 리양 런민은행 전 자문관이 22일 밝혔다.
22일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을 지내고 있는 리양 전 자문관은 한 포럼에서 "중국 경제가 이미 둔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정부는 중국 경제가 급격히 둔화되게 전에 정책을 반드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이 향후 2개월 안에 은행 대출을 늘리고 유동성을 완화해야 하는 동시에 올 한해 신규 위안화 대출이 7조 5000억 위안을 넘지 않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 은행들의 총 신규 위안화 대출 금액은 7조 9500억 위안에 달했고,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금액은 6조 2800억 위안으로 집계된 상태다.
다만 그는 상황이 명확해 질 때까지 중국이 금리나 은행 지준율을 포함한 통화 정책은 비교적 타이트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경제와 관련해서 그는 경기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침체 국면을 보일 것이고, 현 위기는 지난 1930년대와 1970년대 위기만큼 심각해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서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양 전 자문관은 "선진국에서의 부채 위기는 과도한 소비 및 대출로 야기된 것이기 때문에 이들 경제들이 반드시 지출을 줄이고 예산 균형을 달성해야만 완전한 회복을 이룰 것"이라며, 이들이 저축율 역시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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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