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동아시아 국가들이 유로존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라 해외 수요가 약화되면서 경제성장세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밝혔다.
22일 세계은행(World Bank)은 동아시아 태평양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올해 8.2% 성장한 후 내년에는 7.8% 수준으로 성장세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는 9.1% 성장했던 지난 2010년 4/4분기와 8.5% 성장했던 올해 2/4분기를 고려하면 동아시아 지역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유럽의 채무위기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이 지역 국가들은 내수와 생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은행은 대부분의 국가가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앙은행들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근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환율에 대한 압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정책 당국이 외환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세계은행은 대부분의 국가가 재정적으로 부양정책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 국가들은 향후 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자연재해가 이 지역 성장 전망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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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