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이 8개월 최저로 축소됐다.
17일(현지시간) 브렌트유-WTI 스프레드는 지난 10월 중순 28달러 이상 벌어지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이날 9.25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브렌트-WTI 스프레드 전망은 현재로서는 상당한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앞으로 더 많은 변동성을 예고하는 것이 거의 분명하다.
컨설팅업체 페트로메이트릭스의 올리비에 제이콥은 "아주 빠른 시일내 브렌트유의 디스카운트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하지만 시장은 추세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추세는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알리앙즈 RCM 에너지 펀드의 크리스토퍼 위튼은 브렌트유가 다시 WTI에 디스카운트 된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는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석유 시추 및 생산 업계가 미국의 셰일(shale) 생산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품헤지펀드를 운영하는 풀크럼 애셋 매니지먼트의 CEO 앤드류 스티븐슨은 자신은 30일 미만의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스프레드 거래를 하고 있다는 말로 시장의 현재 분위기를 압축 설명했다.
그는 "만일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이라는 장기 전망을 바탕으로 거래를 했다면 한 달 전까지 돈을 잃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단기 전망을 토대로 거래를 한다면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네스 글로벌 에너지 펀드의 공동 매니저 윌 라일리는 브렌트-WTI 스프레드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스프레드가 좁혀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우리는 스프레드가 약 5~1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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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