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일부 백화점과 대형마트 델리식품(즉석판매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동으로 대형유통점의 식품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6개 유통점의 36개 델리식품 중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크랩크래페, 롯데마트 청량리점의 연어초밥, 홈플러스 월드컵점의 연어초밥 등 3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수반되며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델리식품은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에서 진열ㆍ보관하는 것이 식품안전에 매우 중요하다
.
조사대상 6개 유통업체 12개 점포의 델리식품매장 냉장진열대 온도 측정 결과, 백화점 냉장온도 위반율(21%)이 대형마트(3%)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업체별로는 롯데백화점(33%)의 냉장온도 위반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반식품매장 냉동식품진열대 적정온도 위반율은 백화점 중에는 롯데백화점(69%), 대형마트 중에는 롯데마트(27%)가 가장 높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업체에 즉석판매식품의 원재료 취급ㆍ조리ㆍ보관온도 등 전반의 과정에 대한 위생적인 관리를 촉구ㆍ개선하고, 향후 유통점 내 즉석판매식품매장에 대한 조리장 시설 권장기준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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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