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롯데쇼핑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며 이는 백화점 수익성 악화 및 해외 법인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3분기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됐다"며 "이는 백화점부분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해외 할인점 손실 전환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4분기 역시 예상치 못한 늦더위로 주수익원인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중"이라며 "중국 할인점 역시 구조조정 중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3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 백화점 수익성 악화 및 해외 법인 부진
롯데쇼핑 3분기 IFRS 영업이익은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44억원 대비 2.6% 감소.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 둔화와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백화점부분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과 해외 할인점이 손실 전환한 것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2분기 9.9%에서 6.8%로 하락.
전년도 높은 기저가 원인. 백화점의 수익성 악화가 이어졌으나, 악화폭이 2분기의 2%p에서 1.1%p로 감소했다는 점은 긍정적. 해외 할인점은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경쟁이 심화되며 매출 성장의 부진이 지속. 해외 할인점의 부진은 국내 할인점의 영업이익이 1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950억원 대비 12% 증가했음에도 할인점 부분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이 없는 1010억원에 그치게 함.
■4분기 예상치 못한 늦더위, 주수익원인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 부진 & 중국 할인점의 경쟁심화, 가파른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음
4분기 역시 예상치 못한 늦더위로 주수익원인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 부진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중국 할인점 역시 구조조정 중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다만, 3분기 일시적으로 반영된 외화부채(4억달러 & 300억엔, CB로 5억달러와 350억엔) 관련 평가손실 규모 1700억원은 환율이 안정화되고 있어 4분기에 상당부분 평가 이익으로 반영되는 것이 순이익 개선 요인.
■12년 유형상품 소비 환경은 우호적: 백화점의 성장성 회복과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유효, 목표주가 6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
4분기 단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기는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동사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최근 주가하락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상당부분 반영됐고 12년 유형상품 소비 환경은 여전히 우호적으로 판단. 즉, 4분기의 백화점 실적 부진이 날씨에 의한 측면이 더 강해 유형상품 소비가 위축됐다고 판단하지 않음.
국내 소매판매 성장률은 2008년 이후 가계소비의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상회. 이는 가계소비의 패턴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 중산층에서의 교육소비 등 서비스 소비를 축소하고 유형상품 소비를 확대하고 있는 것. 또한 남성들 또한 패션 소비에 관심을 갖기 시작. 이는 장기적인 변화인 만큼 백화점 소비확대는 지속될 전망.
또한 11년 성장성 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시장의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 할인점 역시 12년에는 일정부분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보임. 경쟁심화에 의한 매출 부진이 있기는 하나,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완료되면서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
구조조정은 1) 구조조정 자체로 매출 성장을 확대하지 못하고 2) 구조조정 중에 있어 경쟁심화라는 외부환경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단기 실적 부진을 이끌고 있음. 구조조정이 완료와 함께 본격적인 성장 정책이 실행될 경우, 기존의 실적 악화 요인들을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6만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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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