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연방 대법원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개혁법 위헌성 여부를 심리할 예정인 가운데 이 법이 폐기되길 원하는 미국인들이 합헌판정을 받기를 원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워싱턴 시간)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7%가 이 법의 폐기를 지지한 반면 42%만이 의료개혁법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1000명의 미국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50%는 연방정부가 전국민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을 져아한다고 답한데 비해 의료보험은 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라는 견해는 46%에 그쳤다.
연방 대법원은 내년 3월 26개 주와 독립 기업들이 제기한 의료개혁법 위헌심리를 시작한다.
오바마 대통령의 대표적 정책 성과로 간주되는 의료개혁법은 메디케이드를 확대하고 주정부가 운영하는 '익스체인지(exchanges)'라는 명칭의 특별 보험시장을 설치해 3000만명 이상의 무보험자들에게 의료보험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갤럽조사는 지난 3일~6일에 걸쳐 실시됐으며 오차한계는 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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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