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럽 재정위기의 영향 속에서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해 3분기 매출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환율·유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감소에 직면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906개사 중 전년 대비 비교 가능한 823개사의 3분기(7~9월) 매출액은 21조93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6.01% 줄어든 1조2096억원, 순이익은 36.71% 감소한 7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소속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우량기업부(149개사)의 3분기 매출액은 3.4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02%, 33.77% 감소했다. 벤처기업부(257개사)의 매출액은 2.50%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4.70%, 순이익은 32.67% 줄었다.
중견기업부(387개사)는 매출액이 0.26% 감소하고 순이익이 55.86% 급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신성장사업부(7개사)는 매출액이 33.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 적자폭이 확대됐다.
주요 주가지수 편입기업들은 여타 기업들보다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코스닥100지수 편입기업(78개사)의 매출액이 4.81% 늘었지만 순이익은 8.11% 감소했다. 프리미어지수 편입기업(80개사)의 매출액은 9.65%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2.06% 줄었다. 다만 스타지수 편입기업 23개사는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20.34%, 12.08% 증가해 우수한 행보를 보였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누적(1~9월) 매출액도 65조4332억원으로 7.4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조8005억원으로 6.50% 줄었고 순이익은 2조6505억원으로 15.23% 감소했다.
또 3분기 누적 기준 571개사(69.38%)가 흑자를, 252개사(30.62%)가 적자를 나타냈으며 흑자전환 기업은 69개, 적자전환 기업은 11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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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