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한시적으로 금지됐던 공매도가 허용된 이후 선물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15일 "공매도 금지가 선물시장에 부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며 "거래량과 수익률 등 해당 종목의 주가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현상은 공매도 거래량 상위종목을 추출해 해당기간 동안의 KOSPI 200 대비 상대수익률을 비교해 볼 때 더욱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공매도 허용 이후 공매도 상위종목을 공매도 금지 직전과 비교하면 중복 종목으로는 하이닉스, 삼성중공업, 한국타이어, STX팬오션 등이 눈에 띄었고 한진해운, OCI, 두산인프라코어 등은 신규로 상위권에 위치했다"며 "다만 이 종목들의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매도 거래량 1위인 하이닉스와 4위인 한국타이어가 K200 대비 각각 1.6%p, 2.9%p을 상회하는 기대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10위권 이내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p에 불과했기 때문.
최 애널리스트는 "공매도의 부정적 모멘텀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 당분간 공매도 상위종목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하다"며 "아직 국내 시장에서 공매도는 금칙어와 다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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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