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1일 오후 서울 채권시장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인하논의가 없었다"는 발언에 약세(금리 상승)로 돌아섰다.
이날 있었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나온 통화정책에서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의 단초로 '스탠스 완화'를 기대했지만 보기좋게 물거품이 됐다. 김 총재는 "금통위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면서 인하 논의조차 없었다고 했다.
한번 꺾인 분위기는 이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1시경 현재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6%로 전날보다 3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0%, 10년물 11-3호는 3.78%로 각각 3bp, 2bp 올라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6틱 내린 104.44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틱 내린 104.58에서 출발한 3년만기 국채선물은 104.41과 104.63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31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도 568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6724계약, 73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사와 개인도 각각 213계약, 792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5틱 내린 109.94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10틱 내린 110.09에서 출발해 109.81과 110.45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가 아닐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았고, 멘트도 비둘기적이지 않으면서 금리가 오르고 있다”며 “만장일치가 아니었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생겨 많이 강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재 멘트 후 이익실현 물량들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들이 매수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에서는 완화적 기조의 코멘트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그렇지 않아 금리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