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들의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하며 상승 흐름은 다소 제한적이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46p(0.74%) 오른 1826.64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일시 2%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였다.
간밤 미국증시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이탈리아 국채 마감 결과와 지표 호재로 힘입어 상승했다.
여기에 전날 이탈리아발 우려에 기록한 100포인트 가까운 급락세가 지나쳤다는 인식이 작용하며 이날 국내 증시는 반등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들의 연이은 매도 우위가 시장 상승세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들은 407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며 전날에 이어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 역시 270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보이며 팔자세에 동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120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다만 개인들은 저가 매수 전략으로 1649억원이나 사들이며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을 모두 받아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계, 건설업 등 전날 낙폭이 컸던 종목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기계업종이 2%대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 운송장비, 금융업, 화학 등이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소폭 오르며 94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현대차 3형제도 1% 안팎의 상승을, LG화학, S-Oil, SK이노베이션 등 화학 정유주는 1~2%대 오르고 있다.
다만 전날 하이닉스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가한 SK텔레콤은 1% 하락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같은시간 하이닉스는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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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