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토러스투자증권 이창욱 애널리스트는 9일 하나금융과 관련해 "외환은행 인수 성사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본다"며 업종 톱픽(Top-pick) 의견을 유지하고 '매수'(BUY)의견을 유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론스타에 대한 조건없는 강제매각 명령 전망에 변함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그 시기는 다음주 초로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융위의 내부 분위기와 징벌적 강제매각의 법률적 근거가 없다는 측면에서 조건 없는 강제매각방식이 유력하고 이행기간은 은행법에 규정된 최장기간인 6개월을 모두 부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심판절차 회부 및 가격재협상 변수가 존재하지만 대세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매각가격 재협상은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양측 모두 딜(Deal)의 조기 종료가 최우선 목표인 만큼, 이번 이슈가 Deal 파기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상호간의 입장을 고려해 소폭의 가격 조정으로 협상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조건없는 강제매각 명령이 내려지면 향후 프로세스는 금융위의 자회사 편입(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승인, 가격재협상 후 딜 클로징(Deal closing)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그는 "밸류에이션 매력 희석에도 불구하고 인수 성사 발표 시까지의 주가흐름은 업종 내에서 여전히 양호할 가능성 높기에 홀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가격조정이 되더라도 소폭(당사 추정은 5% 이내)에 그칠 가능성이 높기에, 가격조정 폭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은 자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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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