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는 홍콩을 제외하고는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유럽 증시가 하락한 반면 미국 증시는 변동장세 끝에 상승 마감한 영향에 아시아 주식 투자자들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특히 전날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이탈리아가 이날 내핍조치안 의회 표결을 앞두고 있고, 그리스 역시 아직 차기 총리를 정하지 못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여전한 분위기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8751.86엔으로 전날보다 0.17% 하락한 수준에, 토픽스지수는 747.29로 0.42% 밀린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올림푸스가 폭락하며 지수를 아래쪽으로 이끌었다.
올림푸스는 영국 의료기기 제조업체 자이러스와 일본 내 중소업체 3 곳의 인수 관련 자금이 지난 90년대 유가증권 투자 손실액을 보전하는 데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올림푸스는 이날 일일 가격제한폭까지 밀린 뒤 전일비 27.95% 하락한 수준에서 오전 거래를 마친 상태다.
한국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애널리스트들 역시 이탈리아 재무 건전성을 둘러싼 우려 때문에 현 수준에서 급등세가 나타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긍정적 재료가 있긴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은 당분간 유럽 소식에 더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26분 현재 1917.36포인트로 0.09% 후퇴한 수준이다.
대만 증시 역시 약보합세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와 은행주들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시아 증시에 동반 하락하는 분위기다.
오전 11시 28분 현재 가권지수는 7617.78로 0.05% 밀린 상태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세다.
같은 시각 상하이지수는 2510.70으로 0.04% 오른 수준을 기록 중이다.
캐피탈케어 증권 애널리스트 장 유헝은 "중국이 10월 CPI를 공개하기 전까지 지수는 2500선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홍콩 증시는 이탈리아 불안감에 거래량이 제한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아시아 주식시장 중 가장 크다.
오전 11시 33분 현재 항셍지수는 1만 9769.43으로 전일보다 0.47% 상승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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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