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SNS, 스마트폰 등 IT혁신기술로 인해 이른바 '빅데이터'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도 이에 걸맞게 바뀐다.
개별 정부 기관에 있던 정보를 개방해 데이터베이스(DB)화 시키고 이를 민간의 방대한 정보와 통합해 정책적 의사결정을 진행한다는 것.
대통령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이각범 위원장)는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지식정보 개방과 협력을 통한 스마트 정부 구현’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이날 보고한 ‘스마트 정부 구현’ 방안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축적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정책 프로세스 혁신’과 이를위한 정보인프라로서 공공과 민간의 지식정보를 공동 활용하기 위한 ‘국가지식정보 플랫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즉 모바일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가 등장하여 새로운 데이터가 폭증하고 있고, 이들 데이터가 경제적 자산이 되는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정부 정책 프로세스도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 방식으로 변화하는게 시급하다는 게 정보화위원회의 판단이다.
정보화위원회는 이같은 빅데이터시대에 대응하기위해 공공 지식정보의 민간 개방을 대폭 확대하고 민간 지식정보의 유통을 활성화하는 등 ‘국가지식정보 플랫폼’을 구축해야함을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 디지털데이터 생산규모는 1.2제타바이트(1제타바이트는 1조바이트의 10억배, 美 의회도서관의 4백만배 규모)에서 2020년에는 35제타바이트로 30배가까이 늘 전망이다.
빅데이터 분석이란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생성된 지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거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기술이다.
예컨데 지진 태풍 등 재난의 경우 분석, 전조감지, 예방 및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 전 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측 확률을 극대화시키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국가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방안으로 공공지식정보 총 1,068종 중 공개 가능한 351종을 2013년까지 민간에 전면 개방(2011년 현재 13종 개방)하는 등 공공지식정보 개방·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공정보 민간 제공 소요시간을 현재의 15일에서 2016년에는 3시간 이내로 단축하고,동북아 역사자료, 국가생물자원 등 국가적 보존 활용 가치가 높은 중요 지식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확대하며(‘15년까지 67개) 민간지식정보의 유통촉진을 위한 ‘사이버 지식정보 거래소’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한편, 지난 2009년 11월 출범한 제1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이날 대통령 보고를 끝으로 활동을 마치고 이어서 제2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가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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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