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W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정부와 주요 대기업에서 SW의 투자강화와 경쟁력 확대에 관심을 가지면서 SW관련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HW의 발전만 강조하면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SW강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SW 국산화율은 15% 미만이다. 정부도 SW산업 경쟁력강화 일환으로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WBS는 국내 SW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정부지원 R&D 사업이다.
대기업들도 SW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삼성전자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기 개발인력 가운데 SW인력이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와 SW 부문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나 한글과컴퓨터 인프라웨어등의 SW기업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보안SW를 한글과컴퓨터는 오피스프로그램과 클라우딩 오피스 솔루션이 눈에 띈다. 인프라웨어는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러한 수혜를 벌써부터 받고 있는지 이달 2일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한글과컴퓨터는 사상최대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3/4분기에서 한글과컴퓨터는 국내 SW기업 중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과, 영업이익율 41%를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앞서 한글과컴퓨터는 올 상반기 매출 299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올려 역대 최대수치로 쌓았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IT산업의 분위기는 HW에서 SW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며 "이미 HW는 대부분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이나 SW는 추가적인 투자와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SW필요성이 증대되면서 한글과컴퓨터의 경우 오피스 프로그램과 클라우딩 오피스 솔루션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져 사상최대 성적을 낳았다"며 "SW는 음성인식기술을 비롯해 필기인식솔루션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적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인프라웨어 주가는 7%이상 급등한 상황이고 안철수연구소와 한글과컴퓨터 주가도 각각 1.62%, 0.75%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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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