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소득공제 한도 증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뉴스핌=노희준 기자] 연금제도에 의한 노후소득 보장이 고령화시대의 주요 이슈가 되는 가운데 퇴직연금의 소득공제 한도를 증대하는 등 세제혜택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퇴직연금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퇴직연금의 소득공제 한도를 2배로 늘리고 퇴직연금 수급을 선택할 때 연금의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연금 소득 공제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과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이태호 한국채권연구원, 김형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권영세 의원은 인사말에서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퇴직연금제도로 국민의 노후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퇴직 연금제도의 정비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권영세 의원은 지난달 31일 연금저축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를 4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연금소득 공제액을 9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 입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황건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가 재정의 한계로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GDP대비 3.2%에 불과해 주요선진국의 80% 규모에 못미치고 있다"며 "세제혜택 확대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운용 규제 완화 등 지속적인 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이태호 한국채권연구원은 "현행 연금세제는 연금을 통해 충분한 노후소득을 달성하기에는 미흡하다"며 "특히 퇴직연금제도의 활성화와 근로자의 추가적인 기여, 연금화를 유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퇴직 후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OECD 권고 수준인 70~80%에 못미치는 45% 수준. 특히 국내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통한 실질 소득대체율은 12.6%에 불과하다. 때문에 퇴직연금 활성화를 통한 노후소득보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연금 기여 단계에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소득공제 합산 한도를 현행 연 400만원에서 연 800만원 한도까지 상향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우리나라 DC형 퇴직연금의 경우 근로자의 추가부담금에 대한 소득공제한도는 연 400만원이지만, 이는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의 대표적인 DC형 퇴직연금인 401(k)의 경우, 소득공제 한도가 개인당 1만 6500달러(약 1980만원)이며 50세 이상 근로자는 약 2만 2000달러(약 26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퇴직연금이 실질적인 노후 생활자금으로 소진되기 위해서는 수급 시 일시금이 아니라 퇴직연금 수급으로 근로자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현행 퇴직소득세와 연금 소득세제는 외려 퇴직후 일시급 수급을 유리하게 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연금소득세 공제액을 현행 연 900만원에서 연 1200만원까지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돈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은 "외국에 비해 낮은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것은 타탕하다"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비과세 감면 축소 흐름이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올리는 데 어려움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