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총리 "유로존 2차 지원안, 국민투표 시행하겠다"
- 美 ISM 제조업지수 실망감도 한 몫
- 끝없는 유로존 공포..."벗어날 수 없는 그림자인가"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증시는 그리스 총리가 유로존의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시행 의사를 밝힌 데 대한 불안감 증폭으로 급락세로 11월을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의 10월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 역시 하락 분위기를 더욱 강화시키면서 뉴욕 주요 지수들은 2~3%대 낙폭을 보였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95.46p, 2.47% 급락한 1만 1659.1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3.57p, 2,68% 내린 1219.73까지 밀렸으며 나스닥지수는 2.87%의 낙폭을 보이며 2607.27로 나타났다.
이날 그리스 총리 파판드레우는 유럽연합이 제시한 2차 지원안과 관련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 부결시 유로존 재정위기가 다시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리스 국민의 60% 가량이 이번 구제금융안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을 내놓았던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심화시키는 상황.
이에 따라 이날 유럽증시 역시 깊은 낙폭을 보이는 등 악재 재발에 시장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ISM 제조업지수 역시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50.8선에 그쳐 뉴욕 증시의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데 한 몫 했다.
이 지수가 50을 넘지 못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하는데 이번 발표는 기대치인 52는 물론, 50선에도 겨우 턱걸이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실망감을 주기 충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특히 금융주의 급락이 두드러지면서 씨티그룹과 모건스탠리가 7%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역시 6%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국민투표와 함께 자신에 대한 신임투표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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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특파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