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이머징 마켓(EM)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증가, 하락중인 선진국 업체들의 수익률을 상쇄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ING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니콜라스 시마는 31일(유럽 현지시간) 유로존이 이미 일종의 경기침체에 진입한 거시 경제적 환경에서 배당금은 과거에 비해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지적하고 "평균 4.5%에 가까운 배당수익률을 제공해온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시마는 "현재 일부 유로존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은 6%~6.5%에 달하지만 성장 잠재력은 유로존 보다 이머징마켓이 훨씬 크다"며 "이머징 마켓들의 배당금은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이들의 배당금 수익률인 4.5%는 평균 3.5%의 수익률을 보이는 MSCI 이머징마켓지수를 웃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마는 이어 "이미 EM 기업들은 미국과 일본의 업체들에 비해 높은 평균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S&P500의 평균 수익률은 2.5%, 일본 기업들의 수익률은 2.0%~2.5%"라고 밝혔다.
그는 설비업종, 그중에서도 특히 차이나 리소스 파워(China Resource Power)를 좋아하며 이 회사와 마찬가지로 석탄가격 하락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의 Posco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석유업체인 Gazprom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텔레컴 인도네시아도 배당금수익률이 올라갈 선호 기업으로 꼽았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