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오전 10시 30분경 3개월만에 기습적으로 환율 개입을 단행한 이후 달러/엔 환율은 79엔대로 급등하고 유로/달러도 1.40달러대로 추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1분 현재 1109.40/1109.50원을 기록, 전일종가대비 4.50/4.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0원 떨어진 1104.00원에 개장했다. 이후 미국 FOMC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1100원대의 초반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전 10시 30분경 일본 정부의 환율 개입이 이뤄졌다는 소식에 상승 반전했다. 국내증시의 낙폭 또한 확대되면 1110원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까지 원/달러 환율의 고가는 1111.60원, 저가는 1100.00원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오전 10시 30분경 기습적으로 일본 정부가 환율 개입에 들어오면서 달러/엔 시장 참가자들의 타격이 컸다"며 "현재 엔/원 환율도 크게 내린 상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다시금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오늘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급격히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며 "하지만 추세는 다시 엔화 가치가 점점 올라가면서 복구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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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