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근 채권 금리 상승을 추세적 약세로 판단하는 것은 아직 이르다는 진단이 나왔다.
박혁수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대외여건 개선으로 8월 이후 금리하락에 대한 상승 되돌림 과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지표나 통화당국의 정책 스탠스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경제지표는 채권시장에 위협적이지 않고, 통화당국도 당분간 대외여건 변화를 관망하며 금리인상 스탠스를 유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그는 "수급여건 또한 나쁘지 않다"며 "결국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시장금리의 눈높이 조절과정이 나올 수는 있지만, 추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대외여건이 개선될 경우에는 통화정책이 채권시장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게 박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나 통화당국 모두 금리정상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고, 대외불확실성이 개선될 경우 정책금리 정상화에 나설 것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당분간은 대외불확실성 진행 추이를 관망하며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혁수 애널리스트가 전망하는 11월 중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3.40~3.80%, 3.50~3.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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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