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주(10월31일~11월4일) 국내 증시는 3~4일 예정된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주요 경제지표의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치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나 경제지표와 120일 이동평균선의 영향으로 상승·하락 여부가 갈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30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 흐름에 대해 △1일 미국 10월 ISM제조업지수△3일 FOMC △4일 미국 10월 민간 고용 △4일 10월 비농업 고용 증감 등 경제지표의 결과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EU) 정상 회담이 총체적인 합의로 마무리됐지만 추가적인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남아 있는 탓이다.
박희찬 미래에셋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유럽이 각종 대책을 마련하면서 이 흐름이 11월초 발표 예정인 10월 ISM지수 및 고용지표로 이어져야 증시 안도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며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G20 정상회의도 예정돼 챙겨야할 이벤트가 많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우호적인 각종 지표와 정책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FOMC의 금리 결정, ECB의 후속조치는 시장에 안 좋을 내용을 담지 않을 것"이라며 "EU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G20으로 이어져야 긍정론자의 예상된 수순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 유럽 정상회담이 끝나고 현실적 문제는 중국 참여 여부다"며 "은행권의 자본확충 문제도 풀어야할 숙제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증시는 경제 지표이외에 기술적 지표 영향권에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주식 시장이 지난28일 12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조정을 받았다"며 "코스피지수가 120일 선을 뚫으려면 미국 지표가 좋게 나와야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 관심을 가여야할 업종은 양호한 지표를 전제로 정유 건설 업종을 꼽핬다.
조성준 연구위원은 "유가가 가장 먼저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업종과 건설업종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에너지는 SK이노베이션, 건설은 GS건설을 최선호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다만 10월들어 코스피지수가 많이 올라 왔고 남아있는 과제가 많아 보수적인 투자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승우 연구위원은 "코스피지수는 상승 추세보다 쉬는 국면을 갈 것"이라며 "이번주 투자 전략은 추격 매수 자제나 비중 축소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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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