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한경쟁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특화된 브랜드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통·식품업계의 튀는 상품, 고객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을 따라가 봤다. <편집자 주>
[뉴스핌=손희정 기자] 삼양식품의 '나가사끼 짬뽕'은 2년여의 제품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장기간의 연구와 수많은 시식테스트를 거쳐 지난 7월말 출시한 나가사끼 짬뽕이 하얀 국물 라면시장을 개척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의 라면들이 쇠고기육수의 진한 붉은색 국물인데 반해, 나가사끼 짬뽕은 해물과 야채를 풍부하게 넣은 백색국물이다.
하얀색 국물이지만 청양고추를 넣어 시원하고 칼칼한 맛의 반전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돼지 뼈 육수에 각종 해물과 야채를 넣어 깔끔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며 쫄깃한 면발과 조화를 이룬다.
지나달 마지막 주부터 용기면 '큰컵 나가사끼 짬뽕'도 판매를 시작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어디서든 봉지면과 용기면을 즐길 수 있다.
판매추이를 살펴보면, 7월말 출시 이후 하루 12만개씩 생산해 8월 한달 동안 약 300만개가 팔려 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9월에는 생산라인을 주야로 가동해 하루 24만개를 생산해도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추석직후인 9월 14일부터 생산라인 1기를 추가로 설비해 현재 일 평균 45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9월 한달 동안 900만개 생산돼 그 동안 누적판매수량이 1200만개 돌파했으며, 대형마트(이마트) 9월 넷째주 라면 판매순위에 신라면에 이어 2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이달 판매량은 1400만개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 봉지면 누적 판매량은 2600만개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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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