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그리스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거 아르헨티나의 사례를 교훈 삼아 과감하게 디폴트를 선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모펀드 TPG캐피털의 데이비드 본더맨 공동 창업자는 뉴욕에서 열린 'The Economist’s Buttonwood'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과거 아르헨티나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스는 디폴트를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본더맨은 "그리스 정부는 세금을 모을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럽연합은 그리스가 과거 10년간 '타인의 저축'으로 연명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아르헨트나는 지난 2001년 950억 달러의 국채상환에 실패하며 디폴트를 선언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 디폴트를 선언한 다음 해인 2002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1%로 급격히 위축됐지만 이후 빠르게 반등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2008~2009년에 이르러서는 매년 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