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7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채 금리의 영향을 받아 약세 개장한 뒤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강세 분위기가 점쳐지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EU정상회의에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확대 레버리징하는 초안을 발표하면서 약세를 보인 미국채 영향으로 약세 개장했다. 그러나 3분기 GDP가 전년비 3.4% 성장에 그치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고 국채선물 시장에 신규물로 추정되는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강세 전환했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9%로 전날보다 1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62%,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9%로 각각 1bp, 3bp 내려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3틱 오른 104.07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6틱 내린 103.98에서 출발해 103.96과 104.1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309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587계약, 335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은행권은 각각 1017계약, 407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사도 100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4틱 오른 108.89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18틱 내린 108.57에서 출발해 108.56과 108.9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장 영향으로 약간 선물이 하락해서 출발했는데 한은 총재 멘트에 힘입어 보합선으로 다시 올라왔다"고 말했다.
오늘도 주식 쪽에 연계되면서 특별히 움직일 것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EU정상회담 영향은 장 시작 때 반영하고 큰 영향은 없어 보인다"며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전일 유로존 EFSF 기금 레버리징 성명서에 따른 리스크 축소로 인한 미국채 반등으로 104.00 하향 개장했다"며 "GDP 예상치 하회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104.00 아래에서 대기매수세가 유입돼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결제는 현재 8월 이후 최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신규 포지션 유입에 따른 방향성 출회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신규로 추정되는 외인 매수 물량에 가격이 상승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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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