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6일(현지시간) 유럽 은행들의 자본을 9%로 확충하는 방안을 도출했지만 그리스 국채 손실(상각)률 제고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확대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EU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진 못했지만 점차 유로존 재정 위기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안정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특히 수급면에서 장초반 환율 하락을 예상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하락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자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1130.45/50원을 기록, 전일 종가 보다 1.85/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0원 상승한 113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자 환율은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는 유로존 해결 기대감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1900선을 회복한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시장은 악재보다는 호재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EU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으로 합의를 했고 점차 해결을 하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딜러는 "하지만 하락폭이 크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늘도 전거래일과 마찬가지로 수급에 따른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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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