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26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작성되는 초안에서 독일이 반대해온 유럽중앙은행(ECB)의 '비표준적(non-standard) 조치'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존의 한 고위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히고 "ECB의 '비표준적 조치'는 재정위기에 처한 국가들의 국채를 유통시장에서 매입하는 것을 뜻한다"며, "독일이 프랑스에 비해 좀 더 우세한 입지를 확보한 듯 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는 독일 측과 합의된 것이 아니라며 대신 독일 정부는 ECB가 직접 성명서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다.
메르켈 총리는 EU 정상회담 후 발표될 성명 초안에 ECB의 지속적 유로존 국채 매입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 독일은 ECB의 비표준적 조치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CB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로존 회원국들의 펀딩비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국채를 매입해 왔다. 지금까지 ECB의 국채 매입 규모는 모두 1695억유로에 달한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