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26일 채권시장은 밤사이 전해진 유럽의 재무장관회담 취소 소식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이었다.
물가채 금리만 급등했던 전날 현상이 이날도 재현된 게 한 특징이기도 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물시장에서 채권 금리는 모두 내렸다. 국고채권 1년물과 3년물 수익률은 3.50%로 같았고 전날보다 각각 1bp와 3bp가 내렸다. 5년물은 4bp내린 3.63%,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2bp내린 3.92%, 4.12%였다.
통안증권은 2년물만 3bp 내린 3.62%였고 91일물과 1년물은 전날과 같았다. CD(91일물)금리도 변동없이 3.57%였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 보다 13틱 오른 104.04에 마감됐다. 104.01로 개장해 한때 104.06까지 오르다 103.99까지 떨어지는 장이 연출됐다.
외국인이 3497계약을 순매도하며 최근 이어진 매도우위 장세를 이날도 보였다. 증권사가 3111계약을 투신이 755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과 보험이 각각 5436계약과 2200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만기 국채선물은 26틱 오른 108.75에 마감했다. 108.75에 장이 시작돼 최고 108.88에 도달했고 최저가가 108.66으로 이날 줄곧 전날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A투자증권 채권매니저는 “유럽의 재무장관회담 취소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시가부터 영향을 받아 출발했지만 장중에 변동성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물가채가 오른 게 두드러지는 데 그동안 과하게 물가채가 고평가 됐다는 평가와 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B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좁은 변동폭에서 움직이고 있고 저가매수가 일부 유입됐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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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