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SK증권은 성광벤드가 수주증가를 바탕으로 수익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3분기 매출액은 652억,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9%, 48.2% 증가했다"며 "수익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카본 소재의 비중이 아직 높기 때문에 수주증가에 비해 실적 개선 속도는 느린편"이라며 "올해 카본소재 차지 비중은 56.6%로 전년대비 오히려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2만 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3Q 실적 preview, 수주증가를 바탕으로 수익개선 추세 지속
3 분기 매출액 652 억원, 영업이익 84 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9%, 48.2% 증가(QoQ+11.8%, +37.9%)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주증가를 바탕으로 수익개선 추세가 지속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수주증가에 비해 실적의 개선속도는 다소 느리다. 카본 소재의 비중이 아직까지 높기 때문이다. 가스, 발전플랜트의 비중확대로 스테인리스 소재의 매출증가를 기대했지만 2011 년 수주에서 카본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56.6%로 전년대비 오히려 증가하였다. 당분간 제품믹스의 개선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작업시간 확대, 대형 제품의비중 증가로 4 분기에는 매출액이 745 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17%대까지 향상될 전망이다. 환율상승으로 수익개선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수 있다. 원/달러 환율 100 원 상승시 연간 영업이익률이 4~5% 개선될 수 있다.
■주도권은 다시 생산자로
생산자 중심의 구도가 재현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9 월까지 월평균 신규수주 294 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사적 고점이었던 2008 년 비해 22.6%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도 1,800 억원을 돌파하였다. 7~8 개월의 매출액에 해당된다. 안정적인 수주잔고 6 개월을 넘어섰다. 이제부터는 구매자가 급할 수 밖에 없다. 이미 단가인상, EPC들의 물량확보 경쟁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4000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peer 그룹의 주가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는 2만 4000원으로 20% 하향한다. 3 분기 실적은 수주증가, 실적개선의 선순환이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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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