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글로벌 증시의 급락에 따른 공매도 금지조치와 신주인수권 상장 영향으로 주식선물 시장에서 대우증권 선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19일 "최근 주식선물 시장의 화두는 대우증권 선물"이라며 "시장 변동성에 따른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금지 조치와 신주인수권 상장이 대우증권 선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0일 유상증자 발표 후 대우증권의 신주인수권이 상장되며 선물시장에서는 '신주인수권 매수 + 대우증권 매도'의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했는데 대우증권 선물이 그 자리를 대신하며 활발한 거래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기 전 일 평균 거래량은 1만계약 수준에 불과하던 대우증권 선물은 신주인수권 상장 기간 동안 일 평균 7만계약의 거래가 이루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더불어 미결제약정 역시 4만계약 수준에서 무려 27만계약까지 급증하며 투기수요의 가세를 연상케 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증권투자자는 2만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만 5000계약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엇갈린 매매패턴을 보였다"며 "이와 같은 매매의 배경에는 대우증권 관련 ELW의 스위칭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헤지 목적으로 보유 중인 대우증권 현물을 대우증권 선물로 교체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최 애널리스트는 "공매도가 금지된 상황이라 주식선물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당분간 주식선물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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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