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포르투갈의 경기침체가 내년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유럽 현지시간) 공개된 2012년도 예산안 초안에 따르면 포르투갈 경제는 지난 5월 중도 우파 정부가 구제금융의 전제조건으로 국제통화기금(IMF)/유럽연합(EU)과 합의한 강력한 내핍조치로 인해 2.8% 축소된다.
포르투갈은 IMF/EU와 합의 당시 경제규모가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다.
예산안 초안대로라면 포르투갈이 수십년간에 걸친 독재체제를 청산하고 민주적 정체로 복귀한 1974년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를 겪게 된다.
올해 포르투갈 경제는 1.9% 축소됐다.
이날 의회에 제출된 내년도 예산안에서 GDP 대비 적자 비율은 4.5%로 올해의 5.9%보다 개선되면서 구제금융 조건을 충족시키도록 짜여졌다.
포르투갈 의회는 11월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표결 처리한다. 관측통들은 중도우파 정부가 의회의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예산안 통과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