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을 불안한 국내외 철강 시황을 반영해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가 1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17일 보고서에서 "IFRS 별도 3분기 영업이익은 2800억원으로 기존 3000억원에서 하향조정하고 순이익은 외환 평가손 4000억원 반영해 1100억원의 적자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도 당초 4000억원 대에서 38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봉형강류의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주당순이익은 15% 감소하고 내년에는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이익증가는 판매량 증가와 환율 하락에다 올해 발생한 환평가손 감소 때문"이라며 "올해 부진한 국내 봉형강류 수요는 내년에는 미뤄진 공사착공과 선거 등으로 5%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현대제철 주가는 당분간 등락을 보이면서 내년 초 중국 등 철강가격 상승 시 탄력을 높일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열연가격은 연말까지 원가수준인 600달러 중반까지 추가 하락 후, 연초부터 상승해 내년 봄에 700달러 초반까지 상승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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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