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독일인들의 우려가 9주전에 비해 심화됐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슈테른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71%가 유럽 채무위기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는 지난 7월말에 실시된 조사 당시에 비해 8%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또한 전체의 61%는 자국 정치인들이 독일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낼 능력이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유로존 채무위기로 시장의 불안감이 강화되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는 이전에 비해 훨씬 강력한 대응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메르켈이 엉거주춤한 입장을 취했고 이에 따라 그녀와 중도우파 연립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에서 독일인들은 연금과 자녀 교육, 실업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지난 5~6일 이틀간 독일 전역의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 응답자들의 과반수 이상이 유로존 재정불량국에 대한 추가 지원에 반대의견을 보였으며 이들이 재정적인 규율을 결여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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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