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기사진, 백일사진, 돌 사진을 최고의 한 장으로 만드는 노하우! ‘피아체 스튜디오’

기사입력 : 2011년10월10일 18:04

최종수정 : 2011년10월10일 18:04

‘피아체 스튜디오’ 아기사진 전문 작가 3인방을 만나다

 


아기를 낳아서 처음으로 찍어주는 공식적인 사진은 신생아 촬영, 50일 촬영, 백일 사진 등으로 분류된다. 그 중, 부모들이 빠짐없이 챙기는 사진은 백일 사진이다. 백일 사진은 어디서 어떻게 유래가 됐을까?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옛날에는 백일 전후로 유아의 사망률이 높았다. 백일동안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건강히 자란 아기를 대견하게 여겨 백일 맞이를 기념하기 시작한 것에서 백일잔치가 유래됐다.

전통의 백일잔치는 아침에는 미역국과 흰밥이 차려진 삼신상(三神床)을 산모가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백일상에는 여러 종류의 떡과 과일,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아기의 장수와 복을 비는 뜻으로 흰 실타래와 쌀이 놓인다. 잔치 뒤에는 백일 떡을 이웃에 돌려 함께 나누어 먹는다.

백일 사진, 돌 사진 등 아기사진은 이런 의미 있는 순간들을 기념하고, 기록해 남기기 위해 찍는다. 인생에 단 한번 뿐인 소중한 날 우리 아기사진을 최고로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기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피아체스튜디오’의 아기사진 전문 작가 3명을 만나 신생아사진, 50일 사진, 백일사진, 돌사진 등 아기사진을 베스트 컷으로 만드는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 아기 사진을 베스트 컷으로 만들기 위한 노하우는?

박기호 작가 : 기다림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그 순간의 생각을 빨리 정리해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을 잡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아기사진은 모든 아기의 그 순간순간이 그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된다. 그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사진작가들이 하고 있는 일이다.

김태진 작가 : 사진을 찍는 아기와 우리 촬영 팀의 조합이 중요하다. 가장 예쁘고 귀여운 순간을 ‘찰칵’ 담아내는 것은 우리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베스트 컷으로 만들기 위해 아기를 위한 촬영 팀의 아기 어르기 및 애교가 필요하다.

이경미 작가 : 신생아사진, 100일 사진, 돌 사진 등은 태어나 제일 비싼 돈을 주고 찍는 사진이다. 예쁘게 찍어서 평생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 베스트 컷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모님과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아기와 작가는 교감을 한다. 여기에 연출선생님과의 빛나는 호흡이 더해져 최고의 사진을 만들어 낸다.

- 실내 및 야외 나들이 등에서 아기사진을 예쁘게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방법은?

박기호 작가 : 내가 사랑하는 아이의 모든 것은 마냥 예쁘지 않을까? 우리 아기의 한 순간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 사진이 아이와 부모님에게 있어서 가장 예쁜 사진이 아닐까 생각된다. 역광 촬영 시에는 항상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는 소형스트로보(플래시)를 사용하면 좋다. 그러면 역광에서 피해 보는 일은 없을 것이다.

김태진 작가 : 자연스럽게 활동하는 모습을 즉석에서 담는 것도 좋지만, 아기의 어떤 모습과 분위기로 촬영할 것인지 미리 구상해보는 것이 좋다. 머릿속에 어느 정도 장면을 그려낸 후에 비슷한 장면을 캐치하는 것이 야외 촬영의 노하우다.

이경미 작가 : 아기들은 눈이 정말 초롱초롱해서 예쁘다. 눈망울이 강조되는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든 예쁜 사진이 나올 수 있다. 야외 나들이 때는 햇빛을 등지거나 정면에 두고 찍지 말고 살짝 옆으로 두고 찍으면 좋다. 


- 셀프로 아기 사진을 찍을 때 꼭 피해야 할 사항은?

박기호 작가 : 역광촬영과 너무 밝거나 어두운 배경은 주의해야 한다. 단, 역광 촬영 시에 스트로보 사용할 때 피사체 눈동자에 적목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주의해야 한다. 스트로보를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반사판을 이용 하는 것도 다른 한 가지 방법이다.

김태진 작가 : 아기의 자연스러운 시선처리가 중요하다. 부모와 함께 찍을 때도 시선처리를 확실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적목현상은 꼭 피해야 한다.

이경미 작가 : 셀카 사진을 찍을 때 공식 각도인 45도를 무조건 고집하는 것은 좋지 않다. 사진을 찍을 때  어울리는 앵글이 사람마다 다르다. 아기에 맞는 각도나 구도를 찾아내면 더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역광을 피하는 것이다.

- 베이비스튜디오 사진작가로서 사진 콘셉트는?

박기호 작가 : 나의 사진에는 아기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끌어내 자연스러운 콘셉트를 담아낸다.

김태진 작가 : 아기가 가지고 있는 순수한 귀여움을 최대한 살린다. 아기의 입가에 묻어나는 사랑스러운 웃음을 담는 것이 포인트다.

이경미 작가 : 아기만의 표현할 수 있는 특징 있는 표정을 잡아낸다. 또한, 잡지에서 볼 수 있는 깜찍한 아기의 표정을 담아내는 것이 나의 사진 콘셉트 중의 하나다. 거기에 정직한 느낌의 사진 구도를 더한다.

- 자기만의 사진철학은?

박기호 작가 : 사진은 순간이다. 모든 일상이 순간의 추억이 된다. 같은 모습,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이라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고, 모두 변화한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추억이 된다.

김태진 작가 : 대부분 사람들은 즐거운 날, 기억하고 싶은 날, 기념일, 여행 등에 사진기를 꼭 함께 가져간다. 사진이라는 것은 행복한 추억을 기록하는 것이다. 나는 행복한 추억을 더욱 예쁘게 담아주기 위해 노력한다.

이경미 작가 : 사진은 추억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그 기억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 위 내용은 보도자료로서 뉴스핌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사에 대한 모든 법적인 책임은 보도자료 제공자에게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