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4일 오전 7시 3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기자] 뉴욕증시가 급락 양상을 지속하면서 주가수익률(PER)이 10을 밑도는 종목이 봇물을 이루는 상황이다.
대형주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포함한 S&P1500 지수는 최근 3개월간 10% 이상 하락했고, 300 이상 종목이 역사적 고점 대비 25% 이상 저평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고점 대비 낙폭과 PER만으로 저평가 종목을 가려내다가는 기대와 달리 손실을 보기 십상이라고 스마트머니가 지적했다. 경기 하강으로 인해 기업 이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농후하고, 이 경우 현 시점의 PER이 밸류에이션을 판단하는 데 적절한 잣대가 되지 못한다는 얘기다.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낮은 동시에 이익 방어력이 높은 종목으로 선택의 범위를 좁혀야 한다고 스마트머니는 강조했다. 과거 실적을 근거로 이익 전망치를 충족시키거나 깜짝 실적을 내놓을 여지가 높고, 이익 변동성이 낮은 종목의 투자 매력이 높다는 얘기다.
스마트머니는 제약사인 아보트 연구소(ABT)와 말보로 브랜드로 유명한 담배회사 알트리아 그룹(MO), 반도체 업체 아날로그 디바이스(ADI)를 유망주로 제시했다. 식품 업체 캐벨 수프(CPB), 다덴 레스토랑(DRI), 방위산업체 제너럴 다이나믹스(GD), IT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FT)도 리스트에 올랐다. 이밖에 완구업체 마텔(MAT)과 제약사 존슨앤존슨(JNJ), 방위산업체 레이시온(RTN) 등이 유망주로 꼽혔다.
이들 종목은 PER이 8~12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으면서 이익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뿐만 아니라 배당 성향이 높은 것도 매수 근거를 뒷받침한다. 10개 종목 모두 배당수익률이 3%를 웃돌고, 특히 알트리아의 배당수익률이 6.4%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리스트에 포함된 종목의 또 다른 공통점은 월가의 순이익 예상치의 상단과 하단의 차이가 미미하다는 것이다. 전망치의 범위가 좁을수록 실제 순이익이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웃돌 가능성이 크고, 아울러 주가 역시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스마트머니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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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