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와이솔이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LTE(Long Term Evolution)폰의 확실한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와이솔이 국내 유일의 휴대폰용 소 필터(SAW Filter) 제조업체이기 때문이다. 현재 와이솔의 소 필터는 삼성전자의 LTE폰에 장착되고 있다.
4일 휴대폰부품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와이솔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 2'에 LTE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 2 LTE폰'의 수혜기업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공개했다.
이와관련, 시장전문가들은 와이솔이 삼성전자의 LTE폰 수혜기업이라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삼성전자의 LTE폰에 장착된 소 필터는 국내에서 와이솔이 유일하게 생산, 보유한 기술"이라며 "삼성전자의 LTE폰 판매실적에 따라 와이솔의 수혜도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필터는 휴대폰 통신에 필요한 특정 주파수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역할의 부품이다. 국내에서는 와이솔이 기술력을 확보, 생산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무라타가 경쟁사이다. 와이솔은 삼성전자의 LTE폰에 소요되는 15개 소 필터 가운데 5~6개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원/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와이솔의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가격경쟁력에서 경쟁사인 무라타 보다 와이솔이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도 LTE폰의 최대 수혜주로 와이솔을 꼽았다. 와이솔이 LTE폰 효과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적 역시 투자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전분기 일시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3/4분기 실적부터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관측이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와이솔이 3/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와이솔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7억원, 45억원이다.
조진호 SK증권 애널리스트도 3/4분기 실적을 좋게 봤다.
그는 "올해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각각 83%, 35% 늘어난 296억원, 44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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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