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그리스의 채무 위기감이 다시 부각되며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한 데 이어 아시아 증시 역시 이에 동조되는 흐름을 보였다.
홍콩과 대만 증시가 3~4% 가량 급락했으며, 일본도 2%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한국과 중국은 각각 개천절과 국경절을 맞아 휴장했다.
3일 홍콩의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770.26포인트, 4.38% 급락한 1만 6822.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대만의 가권지수 역시 211.41포인트, 2.93% 하락한 7013.97포인트로 마감됐다.
현재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계획과 관련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의 실사단이 논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켰다.
특히 그리스 예산안 초안 검토 결과 올해와 내년 재정적자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마저 다시 부각되며 아시아 증시에서의 매도세가 커지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 역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4.81엔, 1.78% 하락한 8545.48엔으로 마감됐다.
토픽스지수 역시 14.06포인트, 1.85% 내린 747.11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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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