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향후 상당기간 동안 선진국의 저성장 기조를 반영해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금리상승을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신한금융투자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30일 "이번 시장불안의 핵심은 전세계적 저성장에 대한 우려"라며 이렇게 말했다.
물론 지난 9월 주요국 지표금리는 남유럽 사태 확산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 금리는 환율 급등에 따른 외국인 매도 우려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조 애널리스트는 다만 기존 성장축 감속이 진행중임을 주목했다.
그는 "그리스 사태 진전 및 정책적 대응, 환율 등이 하루하루 금리 등락을 좌우하고 있지만 그 근간에는 주요국 저성장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달리 강력한 신용팽창을 실시해 실물경제를 끌어올렸지만 현재는 그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실제로 연초 이후 대출 부실과 연관된 은행 및 보험사들의 주가는 주기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며 "선진국 경기 둔화가 가시화 됨에 따라 중국의 역할을 다시한번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직전의 신용팽창 과정에서 발생한 부실채권들 때문에 추가적인 신용팽창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에는 우리나라도 선진국 저성장 여파를 피하기 힘들다는 예상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이미 우리나라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의 추가적 둔화를 시사하고 있고 비슷한 모습을 중국의 장단기 스프레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며 "향후에 등장할 정책적 대응이 추가적인 경기둔화를 어느정도 완화할 수 있겠지만 기조적인 총수요 부족을 완화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장기투자기관들의 경우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에 대한 우려로 금리가 상승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