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럽 증시가 26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G20 재무장관회의 이후 해당 국가들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유연성을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오후 4시 24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FTS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날보다 0.43% 상승한 879.0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이 지수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며 4.66% 내린 875.30으로 26개월래 최저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독일 DAX는 0.69%, 프랑스 CAC-40지수는 0.46%, 영국 FTSE100 지수는 0.17% 각각 상승하고 있다.
특히 유로존 부채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은 프랑스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소시에테제네랄과 크레디트아그리콜 그리고 BNP파리바가 1.9%~3.9%에 이르는 오름세를 나타내며 증시 견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발표된 G20성명은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나, 향후 구제금융의 변화 방향 및 금융시장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세부사항은 명시하지 않았다.
ETX캐피탈의 마크 프리스트 선임트레이더는 "현재 안도 랠리가 진행 중이며 투자자들은 저가에 일부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성명하고 "경기 부양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며, 지금까지 나왔던 조치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