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KB투자증권은 고영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2010년부터 3D AOI 및 기타 반도체용 검사 장비로 확대되면서 향후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변한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3일, "고영은 3D 정밀 측정 검사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3D 장비 시장에서 고영의 점유율은 4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12년은 반도체용 장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5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 27%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선점하는 중
고영은 3D 정밀 측정 검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보여 주었다. 주요 경쟁사인 미국의 사이버옵틱스 (Cyber Optics)가 애초에 PCB 검사용 3D SPI 부문의 선두 주자였지만, 후발 업체인 고영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끌어 올리면서 2003년 이후 매년 5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였고, 결국 2006년도에는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3D inspection 장비 시장에서 동사의 점유율은 약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3D 검사장비의 응용처 다변화로 지속적인 성장 가능할 것
3D SPI 시장에서의 확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는 PCB 검사용 3D AOI, 반도체 패키지 검사용 3D SPI, DPMS (die placement inspection), PRIME, epoxy inspection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 중이라고 언급했다. EMS 35%, 자동차 25%, 가전 10%, 휴대폰 10% 등의 다양한 고객군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모든 영역에서 기술 및 품질 수준이 경쟁사를 압도 하면서 초기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으며, 이익률 또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임을 밝혔다.
■반도체 용 3D 테스트 장비 시장에서 독보적 위상 구축
그 중 반도체 용 3D 테스트 장비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다. 특히 WLP (wafer levelpackage)를 상용화 하고 있는 인텔의 요청으로 장비 개발 및 독점 공급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로, 향후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하였다. 인텔은 연말까지 동사 장비에 대한 주요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부터는 라인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텔 향 매출은 올해 50억원 내외에서 내년도 300억원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2012년도 실적은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률 27% 전망
2011년도 매출액은 950~1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일부 고객사의 투자 지연으로 연초 목표 대비 다소 저조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12년은 반도체 용 장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500억원까지 성장 가능하고, 영업이익률 27% 수준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반도체용 3D 장비 시장 규모가 연간 3000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2013년에도 최소 30~50%의 매출 성장을 자신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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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