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후퇴하며 18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에 하락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강등됐다는 소식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등 주요 주체들이 모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5포인트(1.41%) 하락한 1795.29를 기록 중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탈리아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단기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1'로 각각 내렸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 208억원가량 주식을 던지고 있고 개인과 기관도 각각 264억원, 24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600억원가량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운송장비와 전기전자(IT), 건설, 증권, 기계 등이 1% 안팎 밀리고 있으며, 음식료품과 종이목재는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현대모비스와 LG화학, KB금융이 2% 넘게 빠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도 약세다. 반면 포스코는 강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하향된 점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하지만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