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20일 국내증시는 강보합으로 출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전히 하방을 향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 CME야간선물 시장은 0.66% 상승한 238.1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31계약 매도 우위를 차지하며 5일 연속 순매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거래량이 1만 5000계약대로 감소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주식선물 시장에서 지속적인 불안감이 감지되고 있다며 시장의 하방 움직임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연구원은 "현물시장의 약세에 주식선물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전일 주식선물 거래량은 직전일 대비 14만계약 가량 감소한 37만계약을 기록했는데 특히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거래량 감소가 두드러진 종목은 하이닉스와 대우증권, 현대차, 기아차 선물.
그는 "특히 하이닉스 선물의 거래량은 무려 9만계약 가량 감소했고, 다른 종목들 역시 직전일 대비 절반 정도의 수준을 나타냈다"며 "해당 종목들 모두 부정적인 가격 흐름을 연출하고 있어 이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최동환 연구원은 "유로/달러 급락과 더불어 원달러환율이 1130원대로 상승에도 외국인의 비차익 스탠스에는 변화가 없는만큼 극단적인 비관론은 경계해야 한다"며 "하지만 원화가치와 외국인 비차익 추이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만큼 단기 대응은 235~240포인트 선이 되어야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식선물 시장 전체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뤄졌지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는 분석도 있었다.
최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본격적인 시그널로 보기는 어렵다"며 "외국인 선물매수 과정에서 베이시스 약화와 미결제 감소가 이루어졌고, 야간거래 외국인은 여전히 누적 순매도를 강화하고 있어 외국인 선물매수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선물시장이 여전히 하방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