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9일 오전 9시 7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 기자] 9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여건과 금통위의 경기판단 후퇴로 소폭의 강세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오바마가 밝힌 경기부양책에 대한 반응을 확인하는 가운데 추석연휴를 앞두고 움직임은 제한될 듯하다.
전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정상화 의지가 여전함을 밝혔지만 경기에 대한 판단이 한걸음 물러났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미국의 경기둔화, 유로존의 재정문제 등 글로벌 경기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고, 이를 주목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경제 하방리스크가 강화될 수 있다고 밝히고, 올 GDP성장률 전망치를 1.4~1.8%로 하향조정했다.
물가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으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항상 논의하는 이슈"라고 말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470억 달러 규모의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예상된 30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로 안전자산에 대한 저가매수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전날에도 이에 대한 기대로 주가상승가능성이 언급됐던 시장이다.
유진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1년물 기준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이 170bp를 기록중임을 감안하면 단기물쪽에서는 재정거래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음주 1조6000억원규모 국고5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관련 구간도 다소 부담스럽다"며 "특히 신규물 발행이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투자자들이 응찰을 위한 포지션 비우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매매가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연휴동안 곳간을 비우기도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매도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결국 증시 눈치를 보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이어지고 있는 커브 플래트닝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 정임보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여건이 채권 시장에 나쁘지 않은 만큼 강세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드 커브는 여전히 연내 1회 정도의 추가 인상에 대한 경계감 및 대외 불확실성 등으로 플래트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 속에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단기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자극해 채권 금리가 상승할 경우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 수준에 따라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그는 "경기부양 기대가 금융시장에 일부 선반영이 됐고, 가격반등시 고점매물 출회가 확연해졌다"며 "연휴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시초가 이후의 장중 가격등락은 제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