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8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조금 뒤 발표될 9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일 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도 있는 가운데 전날 벌어진 저평을 줄이려는 움직임도 엿보인다.
금통위 결과와 한은 총재의 기자간담회에 대기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3%로 전날보다 2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52%,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69%로 전날보다 각각 1bp씩 하락해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9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8틱 오른 104.37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과 같은 104.28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시가와 104.39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49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136계약, 375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개인은 각각 225계약 2719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오른 111.02에서 거래중이다. 전날보다 4틱 오른 110.99에서 출발한 뒤 111.93과 111.11사이에서 오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어제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과 동결에 대한 전망으로 강세폭을 좀 키워왔는데 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보지만 멘트는 그리 우호적이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추가 강세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위험자산선호 쪽으로 분위기가 움직이는 것 같다"며 "어제 통안입찰 등에서 물려있는 채권들도 많아서 추격매수보다는 차익실현 욕구가 더 많을 듯 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금통위 대기모드다"면서 "선물은 어제 저평분을 해소한 정도로 오른 뒤 금통위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이 동결을 기대하고 있어 다소 강세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금리 결정하고 회견이 끝나야 방향을 잡을 것 같다"며 "동결되고 회견에서 큰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금리는 하락할 것 같고,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하면 약간 밀릴 수도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전날 7틱수준으로 벌어졌던 저평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크게 강하진 않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동결될 경우 멘트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여건상 추가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좀더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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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