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대우증권이 지난 7일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자 대우증권의 목표가가 하락했다.
8일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의 이번 대규모 유상증자로 인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FY11 예상 BPS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650원으로 9.6% 하향 조정했으며 자본 희석으로 예상 ROE는 기존 9.2%에서 7.4%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증권의 대규모 유상증자 이유에 대해서는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대우증권은 7일 장마감후 유상증자 단행을 공시했으며 이는 현재 자기자본의 절반을 상회하는 대규모의 증자이다"며 "대형 IB 진입기준 3조원은 연내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대우증권이 시장 예상을 훨씬 웃도는 대규모의 증자를 단행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해외 비즈니스 확장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신규 시장 선점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대우증권은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홍콩 현지법인을 중심거점으로 육성하고 단계적으로 현지법인 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형 투자은행으로 지정되면 수행 가능한 기업신용공여,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등 신규 업무에 있어서도 공격적인 투자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러한 업무 확장의 가시적인 수익 창출에는 수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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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