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주택시장이 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위험과 수익이 비례하는 시장으로 변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주택시장의 투자수익률 분석’보고서를 통해 주택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5년간의 누적수익률 기준으로는 회사채, 국고채, 정기예금 등과 같은 금융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주택시장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보장해주는 자산으로 인식돼 왔으나 2000년대 진입하며 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위험(변동성)과 수익이 비례하는 시장으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아파트시장은 2000년대에 진입하며 수익이 급격하게 증가한 만큼 위험 또한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KB경영연구소 이종아 연구위원은 “지속적인 주택활성화 정책 시행에도 주택 투자 수요가 쉽게 늘어나지 못하는 것은 확대된 주택시장의 위험에 부담을 느끼는 심리적 요인이 작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물가 상승, 금리 인상, 가계 부채 규제 등의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면 주택구입에 대한 요구수익률이 높아져 거래시장이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10년 말 주택의 PER은 약 18배 수준으로 주식(13배)보다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주택의 PER은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매매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영연구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주택시장의 가파른 가격상승의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주택의 투자수익률은 소득수익률 증감에 따라 좌우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