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STX측의 요청으로 하이닉스 예비실사 기간을 오는 9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하이닉스 공동매각 주간사인 외환은행은 2일 "STX측이 실사기간을 1주일 연장 요청함에 따라 형평성 유지를 위해 실사기간을 오는 9일까지 1주일 연장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매각 예비실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입찰 참여자인 STX가 실사기간을 1주일 연장 요청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
채권단은 구체적인 매각 일정을 공동매각주간사 및 주식관리협의회와 협의해 9월초에 확정할 방침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향후에는 확정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매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주식관리협의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매각과 더불어 하이닉스의 신주발행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및 장기적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정책금융공사 진영욱 신임 사장이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 외환은행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가의 핵심산업에 대한 M&A인 점을 감안해 매각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자금조달 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영욱 사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외환은행이 하이닉스 인수 주관사로서 매각에 적극적 태도를 보이지 않아 국가 발전에 중요한 과제가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외환은행의 소극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하이닉스의 주관사는 외환은행이며, '정책금융공사=하이닉스 매각'으로 비춰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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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