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기본료 1000원 등 요금 인하를 발표한 LG유플러스 목표주가를 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이번 요금 인하가 오래전부터 예고돼 있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지난 6월 SK텔레콤의 기본료 1000원 인하 발표, 8월 KT의 기본료 1000원 인하발표에 이어 LG유플러스 역시 11월 중으로 기본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발표했다"며 "기본료 1000원 인하는 연간 매출 감소 효과는 약 1162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본료 인하 외에 무료 SMS 50건 제공, 선택형 요금제, 결합상품 등 기타 효과를 모두 합산하면 최대 약 2700억원 수준의 매출감소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SMS 요금인하나 선택형 요금제 도입 및 신규 결합상품 요금제 출시에 따른 효과가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ARPU 하락폭은 이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실제 요금인하에 따른 부정적 효과는 산출된 최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본료 인하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요금인하 효과의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하고, 향후 LTE 서비스 개시에 따른 요금제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현재 제공되고 있는 보조금 테이블을 조정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어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것이라는 얘기.
그는 "요금인하에도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번 요금인하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된 리스크로 이미 주가에 일정부분 선반영됐고, 올해 말 LTE 서비스의 본격 개시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의 향후 LTE 서비스 일정은 일단 10월 중으로 삼성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를 연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LTE 네트워크는 2012년 7월까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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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