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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41~3.60%, 5년물 3.57~3.75%
- 레벨부담 속 강세분위기 지속될 것, 주후반 물가 경계감 강화될 듯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선호에 따라 강세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절대금리에 대한 레벨 부담은 채권금리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지만 채권에 우호적인 분위기는 상승폭을 제한할 듯하다.
물론 주 후반으로 갈 수록 물가에 대한 경계감은 커질 수 있다.
또한 26일로 예정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의장이 어떤 입장을 취할 지도 관건이다.
◆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3.41~3.60%, 5년물 3.57~3.75% 전망
21일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41~3.60%,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57~3.75%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40%, 최고치가 3.43%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57%, 최고치가 3.65%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55%, 최고치가 3.60%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3.70%, 최고치는 3.80%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20%포인트, 5년물이 0.17%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0.25%포인트씩이었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지난 주말 종가보다 1bp 오른 3.50%, 5년물은 지난 주말 종가와 같은 3.65%로 전망됐다.
◆ 주가 연동 장세, 오르기도 내리기도 어려웠다
지난 주 채권시장은 주가에 연동되는 모습이었다. 다만 주가의 변동 폭 만큼 채권금리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웠다. 레벨부담과 저가매수가 상하단을 막았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인 대외경기불안은 지속됐다. 미국의 경기지표 불안과 유로지역의 재정위기는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정했다. 그러나 너무 낮아진 금리는 매수로 나가는 시장참가자들의 손을 머뭇거리게 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싼' 물건을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에 이미 내려온 단기물보다 장기물의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커브는 플래트닝해졌다.
실제 지난 주말 국고채 3년물은 전주말과 같은 3.49%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3.65%로 3bp 하락했고, 10년물은 3.84%로 6bp 내렸다. 통안증권 1년물은 3.51%로 같은 기간 3bp 하락했고, 2년물은 3.59%로 2bp 올랐다.
◆ 채권 우호적 분위기 지속될 것
이번 주 채권시장은 안전자산선호 흐름에 따라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다만 레벨부담은 여전히 금리 하단을 단단하게 막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주가가 반등해도 풍부한 저가매수로 금리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점을 상기해보면 이번 주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듯하다.
다만 주말로 갈수록 다음 주 물가 발표를 앞두고 이에 대한 경계감이 발현될 수는 있다.
또한 26일로 예정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버냉키 의장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QE3보다는 국가적 정책공조를 강조할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판단이다.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은 "채권시장은 계속 강세일 것"이라며 "레벨 부담이 있긴 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이번 주 초반까지는 강할 듯하다"고 말했다.
다만, 주 중반부터는 물가 경계감이 나와서 후반으로 가면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은 "주식시장과 대외불확실성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경기둔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고 하면 물가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9월 초에 통안과 3년 입찰이 예정돼 있고 물가 부담으로 이번 주말쪽으로 가면서 좀 안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전강후약 장세를 예상했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는 "더블딥 우려에 따른 글로벌 주가 폭락이 미국과 유럽 정책당국자들의 추가조치에 대한 압박을 키우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채권시장에서는 연내 동결, 심지어 인하기대감까지 거론되는 등 금리우호적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그는 "계속되는 금리 하락에 따른 절대금리 부담감과 금리급락 및 변동성에 따른 장기투자기관들의 눈높이조정이 필요하다"며 "일방적인 강세로 가기도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더블딥이라는 시나리오를 가정하는 시장이라면 절대금리 부담감으로 내려오지 못한 중단기 영역의 상대적 강세도 예상해 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대외 신용불안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시 나타날 금리 급등 상황에서 국내 기관들의 저가매수 스탠스는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직까지 신용 위험으로 인한 민간 고금리 파급의 비중 보다는 경기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관점에서 저금리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26일 잭슨홀 심포지엄에 대해서는 "작년 2차 QE 발표 시점에 비해 인플레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추가 양적 완화를 천명하기 보다는 최근 경제 둔화 상황을 평가하면서 글로벌 경제공조 차원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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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