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현대차 i40, 국내 출시 사양 베일 벗었다

기사입력 : 2011년08월19일 15:10

최종수정 : 2011년08월19일 15:37


-신기술 대폭 적용..‘동급 최초만 4가지’
-1.7ℓ 디젤 2종, 2.0ℓ 가솔린 2종
-디젤 18km/ℓ, 가솔린 13.1km/ℓ연비 확보

[뉴스핌=김기락 기자] 다음달 국내 출시가 예정된 현대차 i40(프로젝트명 VF)이 베일을 벗었다. 가솔린과 디젤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획기적인 연료 효율성도 실현했다. 신기술도 대폭 적용된다.

19일 현대차에 따르면 국내에 출시될 i40에는 동급 최초 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국내 판매 극대화를 위한 전략에서다.

유럽 전략형 차종으로 개발한 탓에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대대적인 신기술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게 현대차 내부의 설명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국내에 선보일 i40은 차급을 뛰어넘는 신기술과 신사양을 대폭 적용했다”며 “국내 및 유럽 시장 등 전 세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40은 현대차 유럽 R&D연구소에서 디자인 및 개발을 담당했다. 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영국 등 유럽 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i40 판매 트림은 디젤(기본형, 고급형)과 가솔린(고급형, 최고급형) 각각 2종씩 총 4종이다.

디젤 엔진은 1.7ℓ급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kg·m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3.0ℓ급 가솔린 엔진 수준에 달한다. 가솔린 엔진은 2.0ℓ급이다. 누우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kg·m을 낸다.

각 엔진별로 공인 연비는 디젤 18km/ℓ, 가솔린 13.1km/ℓ을 확보했다. 특히, 가솔린 차종의 연비는 기존 쏘나타 13.0km/ℓ을 뛰어 넘어섰다.

이와 함께, 6단 자동변속기와 운전석과 동반석 에어백을 비롯해 커튼 및 무릎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 크루즈컨트롤(정숙주행장치) 등을 최첨단 신기술을 디젤 기본형부터 장착한다.

여기에 디젤 고급형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및 천연 가죽시트, 앞좌석 전동 및 열선시트가 탑재된다.

2.0ℓ급 가솔린 최고급 차종은 패들시프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225/45R18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특히, 동급 최초 사양만 4가지나 적용된다. 무릎에어백 외에 야간 주행 시 스티어링 휠 조향에 따라 조사각이 변하는 풀 AFS LED 헤드램프,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이다.

i40 판매 가격은 디젤 2500만원, 가솔린 280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대차 내부의 전언이다. 이달 22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i40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터쇼에서는 i40 세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현대차 i40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