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후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하자 개장 초 아시아 시장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차익 실현 매물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부담이 시장을 짓눌렀고 대부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일부 반납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오후 들어 일제히 하락세로 자리를 잡았다.
16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02엔, 0.23% 상승한 9107.4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는 전날대비 1.94포인트, 0.25% 오른 779.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4% 상승한 9135.06엔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오후 들어 일시 하락 전환하는 등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9100선은 지켜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하자 일본 시장도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세계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확산됐을 뿐만 아니라 엔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어 시장이 상승세를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로는 소니가 0.35% 상승했고 도시바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차익실현 매물에 2.24% 급락했고, 토요타와 혼다는 각각 0.07%, 0.27%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8.60포인트, 0.71% 하락한 2608.1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4% 상승한 2627.8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뒤 보합권 공방을 벌이다 아래로 자리를 잡은 뒤, 하락폭을 확대했다.
나흘 연속 지수가 상승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부동산주가 2.1%나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0.80포인트, 0.27% 하락한 7798.59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대만 증시는 전날보다 1% 가까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오름세를 모두 반납, 7800선을 내주었다.
이날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휴대전화 관련주는 1.65% 급락하며 대만 증시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고, 백화점 관련주도 0.65% 하락했다. HTC는 전날과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97.09포인트, 0.48% 하락한 2만 158.56포인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