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모처럼 시원하게 반등, 1860선을 웃돌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합병(M&A) 소식에 2009년 3월 이래 3거래일 최대 누적 상승폭을 작성하는 랠리를 펼쳤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사자'에 나서며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08포인트(3.74%) 오른 1860.39를 기록 중이다. 한때 1866.49까지 오름폭을 키우기도 했다.
외국인이 1266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9억원, 344억원어치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90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전 업종이 3~5% 급등하고 있다. 은행과 증권, 운송장비, 화학 업종이 5%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IT)와 기계, 건설, 섬유의복, 철강금속 등도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각각 3.54%, 4.79% 오르는 것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기아차,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상승세다. 시총 상위 200종목 중 종근당(-0.69%) 만이 하락 중이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지난 주가 고통의 한 주였다면 이번 주는 보상을 받는 주간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V'자형 반등보다는 다소 느린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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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